'시장경제'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38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지데일리] 서울 관악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사회적경제 민·관 협업체계 구축사업'의 공모에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선정돼 6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공모는 판로 부족과 낮은 브랜드 인지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자생력 강화와 기반 확충이 필요한 시군구의 민·관 협력 정책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구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사회적경제 기반 강화를 위한 '청소년 대상 인식 확대 사업'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분야 교...
대부분 소비자인 우리는 제3세계의 가난한 생산자가 어떻게 우리의 식량을 재배하고 우리의 생필품을 만들어내는지, 어떻게 그들의 삶을 일궈가는지에 대해서는 무감한 편이다. ⓒpixabay [지데일리] 우리는 돈의 흐름이 순간에 지구 몇 바퀴를 도는 시장경제 속에서 살아간다. 예전에는 한 나라 안에서만 쓰이던 돈이 전 지구촌으로 확대된 것이라 할 수 있다. 돈의 흐름, 즉 무역은 사람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기도 하지만 한 나라 전체를 가난에 빠뜨리기도 한다. 앞서 ...
로컬로 턴! 우치다 타츠루 지음, 박우현 옮김, 이숲 펴냄 ‘지금 젊은이가 도시 탈출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끝나가는 자본주의’를 직감한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특별히 시골에 가면 ‘뭔가 멋진 일’이 있다고 생각해서가 아니라 ‘위험이 바싹 다가왔다’는 경계 신호를 감지하고 도시를 탈출하는 겁니다.‘ 사회에서 요구하는 획일화된 ‘스펙’에 자신을 맞추기보다 지방에서 자기만의 삶을 찾는 젊은이가 꾸준히 늘고 있다. 이런 현상을 보고 일본의 사상가 우치다 타츠루가 입을 열었다. 지난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을 기...
[지데일리]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첫 번째 기본소득 지방정부협의회 정기회의에 참석해 “기본소득은 기술혁명 시대에 최소한의 생계를 보장하고 시장경제를 존속하기 위한 유일한 정책”이라고 말했다. 기본소득 지방정부협의회는 28일 80개 회원 지방정부 중 59개 지방정부가 참여한 가운데 2021년 제1차 기본소득 지방정부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회의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라 이재명 지사를 비롯해 회장 이선호 울산 울주군수, 부회장 곽상욱 오산시장, 감사 김삼호 광주 광산구청장, 대변인 박정현 충남 부여군...
[지데일리] 독일은 2차 세계대전 직후 좌우의 이념 혼란 속에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를 확고히 했으며, 폐허에서 경제기적을 만들었다. 분단을 넘어 통일과 통합을 이뤄나가는 등 독일이 걸어온 길이 우리가 앞으로 걸어가고 나아가야 할 미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독일엔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것들이 많다. 축구팬들은 세계 최강의 리그가 있는 독일 축구경기를 보려고 새벽잠을 설친다. 자동차·맥주·냄비·분유 등 다방면에서 품질을 인정받은 독일 제품이 한국 소비자의 일상을 점유하고 있다. ⓒ픽사베이...
[지데일리] “마오 밑에서 중국인은 일어섰고, 덩 밑에서 중국인은 부자가 되었고, 시진핑 밑에서 중국인은 강해졌다.” 과거 미국과 중국은 제2차 세계대전에서 동맹 관계였다. 미국은 중국과 한편이 돼 일본 제국과 전쟁을 했다. 냉전이 시작되고 한국전쟁에서 미국과 중국은 적으로 만났다. 중국과 소련 간에 분쟁이 일어나면서 미국과 중국은 전략적 파트너가 됐다. 소련이 붕괴되고 미국은 중국에 대한 포용정책을 지속했다. 미국이 주도하는 자유시장경제 편입으로 중국은 부유해지고 강해졌으나 중국의 공산주의 전체주의 체제는 더욱 ...
[지데일리] 앞으로 넷플릭스 등 온라인 동영상(OTT) 서비스는 무료 체험 후 유료 자동결제 전환을 앞둔 소비자에게 미리 알려야 한다는 권고가 나왔다. 소비자정책위원회는 이런 내용이 담긴 제 5차 소비자 정책 기본 계획 및 2021년도 시행 계획 등 5개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최근 발표했다. 소비자정책위원회는 국무총리와 민간위원장이 공동으로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8개 관계부처 장관 및 민간위원(16명)으로 구성된 범정부 소비자정책 컨트롤타워다. 소비자정책의 수립 및 조정, 소비자 정책 관련 제도개선 권고 등을 심의...
[지데일리] 신한은행이 12일 일본 경제학자인 모리타 켄지가 쓴 ‘정의로운 시장의 조건’ 책을 주제로 유튜브를 통해 북 콘서트를 진행했다. ‘정의로운 시장의 조건’은 동양의 애덤스미스, 에도 시대의 피터 드러커라 불리는 일본의 사상가 이시다 바이간의 올바른 시장경제 작동 원리인 ‘경제를 뒷받침하는 도덕’에 관한 이야기로, 신한은행 진옥동 은행장이 추진해온 ‘고객같이성장’과 ‘과정의 정당성’을 잘 반영해 이번 북 콘서트의 추천 도서로 선정됐다. 북 콘서트에서는 올바른 상행위의 환경과 정당한 이익을 추구하는 도덕적 경...
[질문하는 책] 레이디 크레딧 김주희 지음, 현실문화 펴냄 10년 전 성매매 경제 규모는 같은 해 영화 산업의 다섯 배를 훌쩍 뛰어 넘는다는 통계가 나온 적이 있다. 각종 신·변종 업소들이 주택가와 골목까지 스며들었고 온라인 성매매는 추산이 불가능할 정도였다. 여성 빈곤, 공권력과의 유착, 지역개발 등, 성매매를 둘러싼 현실은 하나같이 첨예하지만 언론의 선정적 보도에 가려 제대로 조명조차 받지 못해왔던 게 사실이다. 지난 2004년 성매매방지법이 제정됐음에도 비슷한 시기에 성매매는 오히려 기업화하며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지데일리] 한국 경제의 기적을 일궈낸 주역이자 온갖 적폐의 주범, 한국에서만 만날 수 있는 유일무이한 형태의 경제권력. 바로 재벌(재벌대기업)이다. 다른 나라에도 막강한 경제권력을 행사하는 대기업은 많지만, 한국의 재벌은 그 형성 과정부터 국가에게서 온갖 특혜와 지원을 받아 성장해왔던 게 사실이다. ⓒ 채이배 재벌은 자신들이 누렸던 특혜가 어느새 자신들이 당연히 누릴 특권인 줄 아는 오만한 집단이 됐다. 특히 한국의 재벌은 유독 혈연 중심으로 경영권이 승계되고, 눈앞의 ...